창원시는 최근 시민들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고 있는 난폭운전, 무정차, 지연·조기출발 등의 시내버스 서비스 문제점 개선을 위해 집중단속 및 실시간 신고서비스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창원의 대중교통 문화를 한층 선진화시키기 위한 이용승객이 지켜야할 ‘10가지 에티켓’ 홍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지켜야할 10가지 에티켓’ 홍보는 관내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 250개소에 홍보물(50㎝×80㎝)을 제작·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홍보물에는 ▲핸드폰 이용 자제 ▲정류소 아닌 곳에서 승·하차 자제 ▲교통약자에게 좌석 양보 ▲출발하는 버스 세우지 않기 ▲뒷문으로 승차하지 않기 ▲탑승 전 카드나 소액권 준비하기 ▲반려동물은 운반용 전용 상자에 담기 ▲탑승 후에는 손잡이 꼭 잡기 ▲다른 사람에게 불편 주는 행동 하지 않기 ▲하차벨은 미리 누르고 버스가 멈춘 후 안전하게 내리기 등 알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이 포함돼 있다.

강춘명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승강장 홍보물 부착은 연중 완료할 예정이나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시내버스 내부에도 승객에티켓 홍보물 부착하는 등 창원시가 대중교통 문화의 선진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