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4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에서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회원 및 공무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물놀이 안전 수칙이 인쇄된 부채, 전단지 등을 피서객에게 나누어 주고, 구명조끼 착용방법,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통합 재난안전 정보 맞춤형 서비스인 ‘안전디딤돌’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남도와 남해군은 이날 합동으로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에서 공무원, 경상남도 및 시 군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안전강조 주간’으로 설정해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역에서 구명조끼 착용 및 수영 전 준비운동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 도는 8월말까지 도와 전 시·군에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232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400여 명 배치, 물놀이 위험구역(25개소)에 위험지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Zero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