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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무자 178명 대상 안전요원 교육 실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유원지 등에 대해 올해에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전요원 62명, 대학생아르바이트 100명, 담당공무원14명 등 총 178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밀양소방서 유성근 소방장과 구급대원이 인명구조시범 및 심폐소생술에 대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고, 국안전기술지원단 황영문 이사는 물놀이 안전교육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안전관리과는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밀양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재난네트워크 단체와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으로 시에는 단 한 건의 물놀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 6월 1일부터 9월초까지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50개소에 대한 안전시설물 일제 조사를 실시해 노후된 위험 표지판을 보수하고, 부표·구명환·로프,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물 10종 2600여점을 정비·확충했다.

박진근 안전관리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시는 행정적인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해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