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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이 많은데요. 심지어 '자출족'(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 '자여족'(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사람)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자전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에 비해, 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은 지나치게 낮은데요. 오늘은 가을철 자전거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자전거 라이딩 안전 수칙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자전거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세요
 
 
자전거는 자동차사고 만큼 심각한 부상을 가져올 수 있는데요. 자전거 사고의 경우 충격이 몸안으로 깊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느린 속도라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은 안전모와 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보호장구 없이 빠른 속도로 달리다 사고가 나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외출전 자전거 점검은 필수
 
 
자전거를 타고 외출하기 전 자전거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아무리 값비싼 자전거라도 고장이나 이상이 생기면 사고를 피할 수 없는데요.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은 타이어 공기압으로 자전거에 앉았을 때,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면이 7~10cm가 적당합니다. 다음으로 브레이크 점검은 레버를 잡았을 때 중간쯤에서 브레이크가 잡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체인 상태는 자주 점검해야 하는데 체인을 눌렀을 때, 10~20mm 정도 눌리면 상태가 양호한 것입니다.
 
자전거를 탈때 음악감상을 자제하세요.
 

자전거를 타면서 음악을 곁들이면 라이딩이 더욱 즐거워질 수 있으나 이 행동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이어폰을 귀에 꽂게 되면 주변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어 상황 판단 능력이 흐려질 수 있는데요.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 또는 사물에 대하여 인지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 음악을 듣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정말 음악이 흐르는 라이딩을 시도하고 싶다면 이어폰보다는 자전거 전용 이동식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열 종대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전거는 우측통행을 해야 합니다. 간혹, 좌측통행을 하시는 분으로 인해 상대방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자전거 역시 자동차와 같은 방향으로 직선 주행하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또한 요즘은 동호회 및 친목모임으로 단체로 라이딩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두 사람 이상 함께 주행할 경우에는 1열 종대로 줄을 서서 운행해야 안전합니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는 교통수단인데요. 그러나 아직 그에 맞는 안전문화가 확산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 안전 수칙을 숙지하셔서 나들이 떠나기 좋은 가을에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