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을축제 안전사고 ‘제로화’ 총력
시군 지역 축제행사장 안전사고 예방 점검 실시
경남도는 10월 중 정부 지정축제인 진주 남강유등 축제와 시군대표 축제인 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 등 27개의 크고 작은 지역축제가 계획되어 있어 사전에 행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역 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인명사고 방지에 중점을 두고 축제 행사장 안전요원 배치, 사고발생 시 조치계획, 축제 상황실 운영 등이 포함된 지역 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 전기·가스·화기시설 등의 안전하게 설치되었는지 여부 등이다.
도와 시군은 지역축제 개최 전에 해당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 실시하고, 경미한 안전 위협 요인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며, 현지 시정조치가 어렵고 재난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행사 전까지 보수·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구인모 경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축제기간 중 안전의식 결여와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해서 안전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도내 각종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스스로도 들뜬 분위기로 안전에 소홀할 수 있으므로 안전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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