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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빚었던 '에스컬레이터 두줄 서기' 캠페인이 폐기된다. 대신 정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이용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20일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기 등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수칙을 마련, 다음달부터 지하철 등에서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부처, 관련단체, 전문가, 안실련을 비롯한 시민단체 등 24개 기관은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거쳐 걷거나 뛰지 않기, 손잡이 잡기,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로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수칙을 정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은 두줄서기 등 에스컬레이터 안전캠페인을 전개해오면서 현장중심의 조사와 점검, 현황파악을 통해 두줄서기가 사고예방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한줄서기운동과 배치된다며 정부에 수정을 요구해 왔다.

이로써  2007년부터 시행한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은 시행 8년 만에 없어지게 됐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은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잦아지자 두 줄 서기를 홍보해 왔지만 1998년부터 벌인 한 줄 서기 운동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시민의 혼란을 불러왔다. 앞서 두줄서기 캠페인은 사고를 예방한다는 직접적인 원인이 없다는 조사와,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캠페인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국민안전처는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안전선 안에 타기 등이 포함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수칙을 마련해 10월부터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 줄 서기가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직접 원인이라는 근거가 부족하고 줄서기 방법을 강조한 캠페인도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 때문이다. 안전처는 안전 이용 수칙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홍보용 모니터에 안전 이용 홍보 영상을 주기적으로 내보내기로 했다.
 
안전장치인 역주행 방지 장치는 2018년까지 모두 설치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역주행 방지 장치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이전에 만들어진 시설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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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상 개황
 오늘【9. 21(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대체로 맑겠음
- 기온 : (최저) 13~18, (최고) 27~30℃, 파고 : 0.5~2.0m, 미세먼지 : 보통
 
 내일【9. 22(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대체로 맑겠음
- 기온 : (최저) 11~18, (최고) 26~28℃, 파고 : 0.5~2.0m
 
2. 재난․안전 관리 상황
□ 적조(9.20) 도내 전 해역 ‘적조주의보’ *전남 여수∼완도 적조 경보 유지
 (피해,금일/누계) -/56어가1,443천마리,2,273백만원
(방제,금일/누계)황토 -/32,339톤,인력 44/21,336명,선박20/9,225척,중장비 -/896대
 (9.21 계획) 예찰 지속, 공공장비 방제 대기
 
 □ 낚시어선「돌고래호」전복 대처상황 * 추가발견 없음
 (발생개요) 9.5. 20:40경(신고), 제주 추자도 신양항~전남 해남군 남성항 해상에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톤, 해남선적, 승선원 21명 추정) 너울성 파도로 전복 추정
 (인명피해 상황, 잠정) 구조 3명(입원중), 사망 14명, 실종 4명(수색 중)
※ 도내 승선인원 : 5명 ⇒ 구조 1명, 사망 2명, 실종 2명
 (조치사항) 도내 승선 및 피해자 상황관리
 
 □ 해양사고 : (선박예인) 연료고갈 선박(1척), (응급환자) 이송(1명)
13:30, 통영시 고현면 앞 해상 어선(1.2톤,3명), 노량센터 순찰정 예인ㆍ갈화항 입항
12:20, 창원시 돝섬해상유원지 관광객(여,32세) 벌에 쏘임, 마산센터 구조정 이송
 
 □ 소방활동 : 2,247건(화재 17, 구조 424, 구급 879, 구급상황관리 375, 생활서비스 552)
 화재피해 : 17건(주택 1, 차량 1, 기타 15), 인명피해 : 없음, 재산피해 : 64,724천원
 구조․구급 : 1,303건 출동(인명구조 43명, 응급이송 777명)
 
3. 재난․안전 예방활동 및 훈련
 국민안전처,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기 등 안전이용수칙 마련
 국민안전처, 민방위 창설 40주년, 테러대비 민방위 종합훈련 등 실시(9.21∼22)
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병상 2개 이상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