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1년 11월 9일(화) 14:00
▶ 장소 : 산청군청 2층 군정회의실
▶ 주요내용 :
LPG사용시설 안전관리 대행제도 시범운영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및 안전점검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점검절차와 방법 등 안전관리업무 대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회의

LP가스시설 안전관리 대행제도(이하 대행제도)는 기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자가 수행하던 안전관리업무를 일정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 대행사업자가 수행할 수 있도록 해 LP가스 사용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LP가스 사용가구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LP가스 사고는 여전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대행제도를 2025년 본격 도입하고자 한다. 특히 대행제도를 통해 LP가스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하고 있는 일본의 안전관리 대행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사례를 바탕으로 LP가스 안전관리 혁신을 이뤄야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5월부터 경남 산청군 소재 LPG사용시설 2만가구를 대상으로 3억 1,500만원의 예산(경남도 30%, 산청군 60%, 공급자 10%)을 확보해 LP가스시설 안전관리대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LP가스시설 안전관리 대행기관 전면 도입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급자의 안전점검 미이행으로 인한 LP가스사고 감축 및 일본의 도시가스 등의 안전관리 대행 사례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제도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LP가스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