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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LP가스시설 안전관리대행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 - 산청군청 군정회의실
 산청군, 전국 첫 LP가스 안전관리대행사업 시범 실시 연 3억1500만원 사업비 투입…2만여 가구 대상 가스안전공사, 경남안실련, 경남도와 산청군이 합심…가스사고 예방 경남 산청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LP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대행사업’을 시범실시하게되었다.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산청군 내 LPG사용가구 약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대행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4월 23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산업혁신국 에너지산업과, 산청군 경제전략과, 거창군, 함양군, 하동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등이 여러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조율해 왔다. 간담회에서는 주로 LP가스사용시설 안전관리대행 사업자의 자격 및 업무범위 협의, 대행수수료, 안전점검 세부방법, 대행기관의 책임범위와 의무 등이 논의됐다. 경남안실련 이진규 상임대표는 “LP가스 사용시설은 도시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등에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최근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들 역시 LP가스 사고”라며 “특히 LPG판매사업자 대부분이 영세해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안전관리업무대행제도가 본격 시행에 들어가면 LPG사용시설 안전관리대행 사업자가 LPG공급을 제외한 일선현장의 모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청군은 안전관리대행사업 도입이 최근 LP가스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등에서 취약한 LP가스 사용시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예산은 총 3억1500만원으로 도비 40%, 군비 50%, 공급자가 10%를 부담하게 된다. LPG사용시설 안전관리대행 사업자의 업무는 △가스사용시설 안전점검 △점검·누출신고 등에 따라 발견된 사용시설의 위해사항 응급조치 등에 관한 가스시설 시공 △사용시설 현황관리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현황 관리·개선조치 △전입·전출세대에 대한 연소기 연결·철거 및 배관 막음조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등이다. 산청군은 원활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에 지역 내 전체 가구에 대한 LP가스사용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가스안전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 시설을 모두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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