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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개인 휴대용 소화기 착용 의무화를 위한 Idea 회의
 (사)경남안실련 마산(기업)지부(한성BCC)에서 최근 발생한 용인물류센터 화재참사 등 대형화재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개인 휴대용 소화기 및 개인 휴대용 산소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했다. 2020년 7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 SL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2020년 4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남이천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강렬한 폭발과 함께 건물 전체를 뒤덮는 검은 연기와 화염이 뿜어져 나왔다. 이 사건으로 사망자 38명, 실종자 4명, 부상자 10명이 발생했다. 2008년 1월 7일 경기도 이천시 (주)코리아 2000의 냉동 물류 창고에서 화재가 일어나 창고에서 일하던 57명 중 4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이다. 이 사고의 직접적인 화재 원인은 전기 용접 중 불씨가 유증기로 옮겨 붙어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여태 안전 사고들이 그렇듯 형식적인 소방 점검과 안전불감증이 피해를 키우고 말았다. 작업현장에 ABC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 했지만, 작업자는 사용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안전교육 미실시-교육하더라도 형식적 겉치레), 알더라도 소화기의 위치가 멀면 긴급 상황에서 초기 화재 진압이 어렵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유증기에 의한 갑작스런 폭발에 당황하게 되어 소화기를 가져올 정신적 여유는 기대하기 어렵다. 화재발생의 1차 책임이 있는 대부분의 시공사는 현장에 안전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장 작업자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현장에는 안전관리자가 제대로 배치되지 않았다고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그동안의 공사현장 화재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공사기간 임의 단축, 부실시공, 설계도와 다른 임의 시공, 용접과 배관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규정을 어긴 병행 시공, 경미한 사고 은폐’ 등이다. 또한 화재 위험이 큰데도 소방당국은 현장점검도 없이 소방안전점검 필증을 발부했다. 그 외에도 관청의 허술한 행정도 사고의 원인이 되었으며, 작업자들에게 안전 교육조차 실시하지 않은 것도 드러났고, 공사 기간을 맞추려고 조급하게 공사를 강행한 것도 사건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 밖에 스프링클러와 방화 셔터를 잠가놓고 화재 경보마저 울리지 않도록 조작했다는 것 역시 사고로 인한 피해를 키우는 원인이 되었다. 화재는 발생할 수 있다. 기계는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인간은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대형화재사고로 교훈을 얻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데도 사고는 되풀이 되고 있다. 화재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메뉴얼을 정비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지만 얼마 못가 또 다시 대형 화재사고는 발생한다는 것이다. 왜 이럴까? 자꾸 되풀이 될 때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는 않을까? 재대로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경남안실련은 개인 휴대용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개인 휴대용 산소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아이디어 회의를 가졌다. 회의내용(Idea)은 기획실행단계에서 밝히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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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4. 경남광역자활센터 안전교육 |
 7.22. 교통공원 스터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