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과속방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세미나 및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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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남안실련이 주최하고 더컴퍼니가 주관한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방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세미나 및 토론회'가 27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폴리스랩2.0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더컴퍼니 박종철 대표와 경남안실련 모세준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테크노파크, 안전발전재단, 경남안실련의 교통안전 전문가가 패널로 나서 지정토론을 이어갔다. 자유토론에서는 경남녹색어머니회 장재인 수석부회장, 교통안전봉사회 김현무 명예회장, 마산대학교 강기노 교수, 안전발전연구원 박현정 전임연구원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올해 4월과 5월 대전과 경기 수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를 교훈 삼아 경찰청이 강력한 재발 방지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과속차량의 속도를 물리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7월 18일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2.0 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 폴리스랩 2.0 사업은 국민과 경찰이 참여해 치안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경찰청과 과기부의 협력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우리 경남지역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더컴퍼니가 연구하는 '실시간 교통상황 고려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 방지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도로교통공단 경상남도·울산광역시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한국교통안전봉사회, K-안전문화연구소, 안전발전연구원 등 우리 경남지역의 교통안전 유관 기관과 시민단체가 지혜를 발휘하는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하여 민관산학 협력이 안전의 가치를 더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좌장을 맡은 이진규 경남안실련 상임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통학로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것과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시설물을 설치해야 하며, 생활 속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여 운전자의 편익을 보장하면서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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