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에서 우라늄을 추출하는 신기술이 미국 Stanford University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어 Nature지에 발표됨. 현존하는 채광법에 비해 훨씬 환경 친화적인 추출법을 개발하는 것이 그 연구팀의 목표였다고 팀장은 밝혔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탄소배출 제로의 에너지 미래를 열 수 있다고 강조함.

1L 바닷물에 소금 한 알갱이 정도로 바닷물에는 미량의 우라늄이 포함되어 있는데, 대양의 바닷물은 그 양이 엄청나므로 경제적으로 추출이 가능하다면 그 가치는 무한할 것이라고 주장함. 우라늄이 산소와 만나면 우라닐화합물이 형성되고 amidoxine을 쓰면 우라닐을 바닷물에서 분리할 수 있는데, 우라닐을 재처리하여 우라늄을 만듦. 아직 실험실 수준에서 성공한 방법이지만 대규모 상업 시설의 효용이 실증되면 태양광, 수력 또는 풍력처럼 무한 재생이 가능하므로 획기적인 발전 연료가 될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