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소통의 기술 Ⅰ
단정하게 때로는 다정하게(히데시마 후미카/2023.3.28./알에이치코리아)
말 센스 진단 테스트
이 중에 YES가 하나라도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1)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서 항상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2) 상대에게 상처가 되어도 옳은 소리를 한다.
3) "그런데" "그래서"와 같은 접속사를 많이 사용해 말한다.
4) "고마워요"란 말 대신 "미안해요"란 말을 더 자주 한다.
5) 중요한 이야기는 늘 마지막에 한다.
이제 지금부터 잘 들으셔야 합니다. 반드시 확 바뀌는 당신의 말투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 고수들이 몰래 쓰고 있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단정한 말투
첫 문장은 '무조건 짧게'
대화를 쭉 이어 나가려면 상대가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거창한 이야기로 부담을 줘서는 안되겠죠. 알아듣기 쉽도록 한 마디 한 마디 짧게 완결 지으며 말하면 됩니다. 문장마다 한 호흡씩 말하는 사람도 그 틈을 이용해 내가 정보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상대가 내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질 끌며 말하다 보면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질 수 있어요.
대화 속 '마침표'를 기억하세요.
매력이 발산되는 호감가는 말투
말을 고를 때는 쓰든 달든 균형있게
대화의 기술 중 '긴장과 완화기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심각한 이야기로 분위기가 무거워졌을 때는 함께 피식 웃을 수 있는 이야기로 공기를 환기시키는 거죠. 이렇게 하면 대화가 한결 편해집니다. 충고나 조언을 할때는 할만만 하고 대화를 끝내지 말고 마지막에는 긴장감을 완화해줄 한마디를 덧붙이는게 좋습니다.
혹시 주변 사람들에게 입바른 소리만 하고 있진 않으세요?
마음을 터놓게 만드는 다정한 말투
핵심을 찌르고 굴러나오는 공을 주워라.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의 개성이 돋보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잽싸게 관련 질문을 던져서 더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면 좋습니다.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관심을 가지고 질문한다면 상대방 마음속에는 '자 알려드릴게요'라는 스위치가 켜집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는 모든 소통의 기본입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끝까지, 잘 들어 주세요.
그것만으로 상대는 큰 힘이 될 거예요.
자존감을 높이는 우아한 말투
어휘력의 문제일까? 마음의 문제일까?
우리 편하게 말해요 모든 말에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별뜻 없는 말이라도 건네야 대화가 이어집니다.
마음의 수용력 키우기
상상력을 동원해서 상대와 내 상황으로 겹쳐 보면 자연스레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그러면 상대에게 건넬 말이 떠오르죠.
상대방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도 헤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당신에게도 닮고 싶은 화법의 달인이 있나요?
당신에게 변화를 준 책이나 글귀가 있나요?
도저히 안 맞는 사람 때문에 고민이라면,
당신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을
괜한 사람에게 쓰고 있진 않나요?
우아한 어른이 되고 싶다면,
흉내를 내다보면 진짜가 됩니다.
날마다 조금씩 시도하고 적용하다 보면,
언젠가 확실하게 여러분의 것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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