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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및 휴가철 렌터카 수요가 증가하면서 특히 렌터카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인 젊은 층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렌터카 교통사고현황(’11∼’15년)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대 이하 운전자에 의해 발생했고, 학생들의 방학기간인 1.2월과 7.8월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렌터카 교통사고현황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 사망자의 56.6%가 20대 이하 운전자에 의해 발생했고 17.2%가 30대, 17.8%가 40대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도로교통공단.  주)부상자수는 중상자수，경상자수，부상신고자수의 합계

이 중 20대 이하 운전자의 월별 교통사고 특성을 살펴보면, 방학기간인 1.2월과 7.8월에 사망자수 점유율이 높고 그 중 8월달에 사망자수가 2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20대 이하 운전자중 가장 많은 교통사고를 일으킨 연령은 22세로 나타났으며, 연령의 증감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20대 이하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여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 비율과 과속운전, 중앙선 침범 등 난폭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도시의 렌터카 사망사고 절반이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관광도시 7개 시군(경주, 속초, 강릉, 보령, 안동, 공주, 부여)의 렌터카 사망사고를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발생한 사망자 2명 중 1명이 여름철(6∼8월)에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전체 자동차의 여름철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비율(24.4%)이나 전체 렌터카의 여름철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비율(28.82%)과 비교했을 때 두 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 관광도시 분류 기준 : “제2차 국가대중교통기본계획(2011, 국토교통부)”의 도시 유형별 분류

특히, 사고유형별 사망사고 분석 결과 관광도시의 렌터카 차량단독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체의 절반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가 주변 지리를 숙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로, 전체 자동차사고 평균과 비교해서도 두 배 이상 높은 비율입니다.

여름철 렌터카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만큼 사망사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름철 렌터카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만큼 사망사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렌터카 운전자 안전수칙
1. 렌터카를 타인에게 맡기지 않는다.
2. 운행전 반드시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한다.
3.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4.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다.
5. 운행시 교통법규를 반드시 지킨다.
6. 갓길주행, 불법주정차를 하지 않는다.
7. 비 또는 흐린날에는 전조등을 켜고 운전한다.
8. 횡단보도, 스쿨존에서는 서행운전을 한다.
9. 출발 전, 목적지 지리정보를 충분히 인지한다.
10. 장거리 운전시 과로운전을 하지 않는다.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여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행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