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조성’에 팔 걷어붙인다
‘여성정책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창원시는 30일 시청 제4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 동반적 발전을 위한 ‘여성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 심인석 박사의 ‘창원시 정책환경 및 지역현황분석’, 주민요구도 분석을 통한 그간 추진 경과와 앞으로 창원시의 여성정책 기본계획 비전과 목표 방향 설정 등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한 전문가와 민간인 18명으로 ‘여성친화도시조성 협의체’를 구성해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남녀 다양한 연령별 계층별 시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창원시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용역으로,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 반영해 7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라고 해서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모두가 ‘살기 좋고 편안하고 안전한 창원도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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