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취약계층을 돌보는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을 돌보는 대다수는 바로 안전취약계층 당사자인 여성입니다. 화재참사가 일어났던 충북제천스포츠센터의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이었으며, 밀양세종병원의 간호사, 요양보호사 대다수도 여성이었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돌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는 모두 여성입니다. 초등학교 교사의 85%, 중학교 교사의 75%는 여성입니다.
남성은 군대나 예비군훈련, 민방위훈련을 통해 안전교육을 접할 수 있는 반면, 여성은 직장과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하지않으면 안전지식을 습득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여성민방위기동대나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접근이 가능은 하겠지만 극히 일부입니다.
안전취약계층을 돌보는 여성의 안전지식이 재난으로 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여성이 안전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성 재난안전교육은 의무가 아니라 권리입니다.
경남안실련은 2018년 부터 창원시와 '여성 재난안전교육 협약'을 맺고 창원시 관내 여성단체나 학부모, 대학교, 병원, 관공서, 기업, 공공기관 및 30명 이상의 여성모임이 교육을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합니다. 또한 혼성일 경우 여성의 비율이 높으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신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 또는 경남안실련 사무국 으로 하면됩니다.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 055)225-3964
경남안실련 사무국 055)286-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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