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진해군항제` 기간에 방문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파가 집중해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주요 행사장 인근에 119현장지휘소를 설치하여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진해루와 공용주차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 발생 시 즉시 응급처치 후 가까운 병원에 이송 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각종 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소방차량을 중원로타리 중요 지점에 분산 배치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화재예방 요원 순찰을 강화하고 축제기간동안 운영되는 가설점포 화재예방을 위해 풍물시장 등 200여 동을 대상으로 소화기 등 적정위치 비치 여부를 점검하고 소화기 사용요령을 지도한다.

　
이와 함께 창원소방본부 청사 앞에서 생명 안전기술 `소소심`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매년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서비스 격을 높이기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를병기한 소방안전메뉴얼을 숙박시설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