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교통분야 정부평가에서 ‘대중교통시책평가 4회 연속 최우수 수상’에 이어 ‘교통안전과 교통문화수준 평가’에서도 ‘2013년 교통문화지수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 이순하 창원시 건설교통국장(왼쪽)이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교통문화지수 조사평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에 현장조사를 통한 ▲안전띠 착용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신호등 준수율 등의 ‘운전행태영역’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의 ‘보행행태’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수의 ‘교통안전분야’ ▲스쿨존 불법주차·어린이 안전영역·보행자 중 노인 어린이 사망자수 등의 ‘교통약자 분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기타분야’ 등 5개 조사영역 15개 항목에 대한 조사평가를 실시해 우수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창원시는 ‘교통안전분야’, ‘운전행태영역’ 조사결과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날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한 이순하 창원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교통시책분야 정부평가에서도 4회 연속 최우수 수상에 이어 교통안전분야와 교통선진문화수준 평가에서도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것은 110만 창원시민의 높은 선진교통문화 의식과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등 국제수준의 교통안전시설 구조개선과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 혁신의 결과”라고 자평하고 “세계속의 녹색교통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타 지자체 도시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낮으며, 신호등 연동체계, 시내버스정보시스템 구축,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 ‘저상버스 운행’,‘높은 도로율’ 등 대중교통운영체계 선진화 사업으로 시민교통생활의 이용 효율과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명실공히 녹색교통 선진도시로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는 ‘누비자’ 공영자전거 운영과 함께 ‘세계 속의 명품 녹색교통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